춘천성시합창단(단장:남궁연)이 주최한 제11회 특별 기획공연 오페라 `예수' 가 지난 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아뉴스오페라단과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아리랑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이광순,소프라노 김현주,바리톤 강종영 등 50여명의 단원들이 참가한 이번 공연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오라, 십자가' 등의 성가곡과 함께 예수의 공생애와 십자가 고난의 과정을 오페라 작품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춘천성시합창단 남궁연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 길을 잃었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이들이 참된 안식과 소망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특별기획공연을 통해 춘천지역 성시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