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본부 ‘춘천기독교 120년사’ 책 펴낸다

‘춘천기독교 120년사’ 발간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는 23일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종교문화 유산 발굴을 위한 춘천기독교 120년사 집필 착수 감사예배를 열었다.

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노성호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교수, 김동정 가톨릭관동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집필위원을 꾸리고 내년 9월 중 책을 발간하고 학술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총 2권으로 발간되는 춘천기독교 120년사는 기독교의 한국·강원도 전래와 발전, 춘천지역 복음 전파와 성장을 다룰 예정이다. 각 교단별 상세 현황과 교회를 빛낸 인물에 대한 내용도 수록한다. 또 성시화운동본부는 각 교회에 역사 편찬 자료를 모아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춘천 지역은 1898년 춘천중앙감리교회 건립으로 개신교가 본격적으로 전파됐다. 지난 2019년이 120주년이 되는 해였으나 예산 문제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집필과 발간이 지연됐다. 김진형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