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성시화운동본부
기자 김철영 
날짜 2012-09-10 
원문 http://www.newspower.co.kr/20483 
"성시화운동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운동"
 
춘천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 선교대성회, 소강석 목사와 조용기 목사 설교
 

춘천=김철영 

 
 
한국 성시화운동의 발상지 춘천. 성시화의 모델 도시 스위스 제네바의 레만호수가 있듯이 소양호와 의암댐이 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
▲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  모습    ©CCC
이곳에서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가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춘천지역 교회들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학생들 8,000여명이 CCC 설립자이자 성시화운동의 기획 주도자인 김준곤 목사의 메시지를 들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격문을 내걸고 민족 복음화운동을 주도하던 김준곤 목사는 민족의 입체적 복음화에 앞서 한 도시만이라도 완전 복음화된 성시화의 꿈을 꿨다. 그리고 칼빈의 제네바 개혁운동을 모델로 하여 춘천성시화운동을 시작했다.

김 목사는 낮에는 4영리전도훈련을 시켰다. 교인마다 전도하도록 준비를 시킨 것이다. 오후에는 춘천시내로 둘씩 짝을 지어 전도실천을 하게 했다. 가게 주인에게도, 술집 아가씨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청년들에게도, 어린아이들에게도, 노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춘천은 예수의 소문으로 가득찼다. 춘천성시화운동의 제1호 결신자는 춘천시장이었다.

40년이 지난 지금, 김준곤 목사는 하늘 아버지 품에 영원히 안겼고, 당시 대학생으로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에 참석했던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와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가 총재를 맡아 성시화운동을 이끌고 있다.

당시 춘천에 갓 교회를 개척한 순복음춘천교회 김주환 목사가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고, 성시화운동의 불씨 역할을 했던 조남진 장로(전 강원일보 사장), 문선재 목사(전 강원대 총장)는 팔순을 앞에 둔 원로가 되어 성시화운동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 춘천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 2012 춘천성시화 선교 대성회     © 뉴스파워

장소와 연도는 다르지만, 춘천지역교회들은 힘을 모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9일 저녁부터 11일저녁까지 춘천성시화 40주년기념 2012 춘천성시화 선교대성회를 열고 있다. 강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명예총재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강사로 나섰다.

지난 7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는 춘천지역교회들이 춘천지역의 기도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름하여 ‘블레싱 춘천’. 또한 10일 오후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 성시학술세미나를 열어 성시화운동 40년 역사를 회고하고, 새로운 40년을 향하 신학적 토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른 지역 성시화운동의 사례를 나눴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는 또 11일에는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지역교회들이 연합하여 4영리 전도훈련을 받고, 도시전도에 나선다.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들려주어야 한다. 복음으로만 진정한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강사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도훈련원 원장 김종식 목사가 훈련을 담당한다.
▲ 춘천 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 선교 대성회에서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뉴스파워
10일 저녁집회를 인도한 소강석 목사는 ‘바벨론 도성을 무너뜨리라!’(계18:1~4)는 제목으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도성을 회복할 것을 도전했다. 소 목사는 “인간의 도성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없기 때문에 거짓되고 망령된 것을 좇게 되었다.”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좇아 거룩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한 사람들을 악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하고, 가정을 무너뜨리고, 악한 문화의 배후에는 악한 영들이 역사하고 있다.“며 영적 분별력을 갖고 세상 가운데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답게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며 문화 변혁의 삶을 살아갈 것을 도전했다.

전날 저녁집회도 인도한 소 목사는 ‘예수가 소망입니다“(행16:6~1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절망과 낙심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과 희망을 주시는 분임을 역설했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전용태 장로는 “춘천성시화운동 40년은 성시화운동 40년”이라며 춘천에서 시작된 성시화운동이 전국과 해외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유럽성시화순회대회를 소개하면서 교회들이 문을 닫고, 이슬람의 침투가 강력한 유럽에 성시화운동을 통해 유렵 기독교의 재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 춘천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 선교 대성회 대학생선교단체들 특송     ©뉴스파워
이번 춘천성시화운동 40주년 선교대성회에는 이광준 춘천시장이 축사를 하는 등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 목민대학학장 정장식 장로, 중앙공동회장 서찬교 장로(전 성북구청장),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민들레중보기도팀장 최호자 권사, 조애경 권사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류인구 장로, 사무총장 강희욱 목사, 평신도홀리클럽회장 표형섭 장로,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이종승 목사, 이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요한 목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참석헤 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대회를 축하했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김주환 목사는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는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영적인 준비의 기간이라고 하는 깊은 의미로 사용되었다.”며 “저는 춘천 성시화운동이 시작될 때 춘천에 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성시화운동의 시작과 성장과정을 지켜본 증인으로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성시화운동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운동으로써 성령의 역사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가 ‘어게인 1972’ 대각성집회가 되어 생명의 강수를 전세계로 흘러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성시화운동본부는 1998년 9월 15일 <춘천성시신문>을 창간하여 지금까지 16년간 166회를 발간해 오면서 춘천성시화운동의 사역을 확산하고, 춘천지역 교회들의 연합을 도모하는 매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Standard Post with Image

성시화운동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운동

"성시화운동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운동" 춘천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 선교대성회, 소강석 목사와 조용기 목사 설교 춘천=김철영 한국 성시화운동의 발상지 춘천. 성시화의 모델 도시 스위스 제네바의 레만호수가 있듯이 소양호와 의암댐이 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 ▲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 모습 ©CCC 이곳에서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가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춘천지역 교회들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학생들 8,000여명이 CCC...

원문보기

춘천성시화운동본부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