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김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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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2-08-09 |
원문 | http://www.newspower.co.kr/52817 |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춘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던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희년을 맞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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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념해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 목사) 50주년 기념 희년대성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순복음춘천교회와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열린다.
당초 공지천 야외무대에서 시민음악회와 함께 성회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정치행사와 특정 종교의 포교, 의식”은 할 수 없다는 사용 규정 때문에 교회당으로 옮겨 진행한다.
13일 오후 1시30분에는 연합전도를 실시하며, 오후 7시에는 순복음춘천교회에서 박성민 목사(CCC 대표)를 강사로 저녁집회가 열린다.
14일 주일 오후 7시에는 순복음춘천교회에서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을 강사로 저녁집회를 갖는다.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성시투어를 시작한다. 오후 1시30분에는 윤수길 목사(태국 선교사 역임)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를 강사로 ‘성시화 지도자 포럼’을 진행한다.
윤수길 목사는 1972년 당시 춘천CCC 대표간사로 강원일보 조남진 장로(소천, 강원일보사 사장 역임), 이학교 장로(초등학교 교장 역임), 문선재 전 강원대 총장 등과 함께 춘천성경구락부모임을 인도하면서 춘천성시화운동의 불씨 역할을 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의장을 역임한 한국교회의 원로지도자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권오서 춘천중앙감리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저녁집회를 진행한다.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50년 전 춘천에서 시작된 성시화운동이 전국과 전 세계로 확산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희년대성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춘천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들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오전에는 전도훈련을 받고 오후에는 둘씩 짝을 지어 전도를 실천했다. 저녁에는 실내체육관에 모여 집회를 했다.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원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2대 총재 역임), 김정우 교수(총신대 신대원 명예교수), 이건오 장로(의사), 두상달 장로(실업인), 전용태 장로(검사), 홍정길 목사, 김안신 목사(소천, 일본선교사 역임) 등 CCC 학생과 나사렛형제들, 간사로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에 참가한 후 평생을 민족복음화운동의 선구자 김준곤 목사(한국CCC 설립자, 성시화운동 초대 총재)를 보좌해 성시화운동과 민족복음화운동에 헌신했다.
특히 전용태 장로는 1991년과 1995년 춘천지검 차장검사와 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재조직과 춘천홀리클럽 창립의 산파역할을 했으며, 이후에도 청주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대구지검 검사장을 역임하면서 성시화운동의 확산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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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가 마친 후에는 춘천시와 춘성군 일대에서 CCC 의료선교팀이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복음전도와 사랑의 섬김과 실천사역을 겸한 것이다.
한편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로잔언약에 나와 있는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이라는 로잔정신을 가장 잘 감당하는 단체로 평가를 받아왔다.
그동안 알콜, 마약, 도박, 인터넷게임 등을 예방하는 ‘중독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과 ‘소년원생 멘토링’,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평화통일 기도운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시민돕기, 우크라이나 난민지원, 대선후보와 정당에 정책제안 등 다양한 사회책임 차원의 사역을 해왔다.
이와 함께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들에게 일생에 단 한번이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도사역을 펼쳐왔다.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을 비전과 전략을 담은 김준곤 목사가 쓴 [춘천성시화 전략노트]는 지금 읽어봐도 가슴을 뛰게 한다.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춘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던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희년을 맞이한 것이다. ▲ 성시화운동에 시초가 된 춘천성시화운동 ©이홍림 이를 기념해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수형 목사) 50주년 기념 희년대성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순복음춘천교회와 춘천중앙감리교회에서 열린다. 당초 공지천 야외무대에서 시민음악회와 함께 성회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정치행사와 특정 종교의 포교, 의식”은 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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